기존의 구덕운동장이 노후하고 협소하여 늘어나는 경기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제2도시의 면모에도 걸맞지
않는 체육시설의 부족성을 탈피하기 위하여 1979년에 종합운동장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사를 착수, 1986년 1월
체조체육관을 준공하고, 1985년 10월 국제규격의 초현대식 실내체육관과 야구장, 종합 실내훈련장(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체육관)에 이어, 1989년 2월 실내수영장을 준공 개장하였다. 이로써 이미 완공 개장하고 있는 테니스장, 궁도장과 함께
부산체육의 확고한 거점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2002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대비 현 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을 1996년 3월에
착공하여 2001년도 9월에 완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