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랑해수욕장은 장안읍 임랑리 해변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옛부터 월내해수욕장과 함께 임을랑포라 하였다. 임을랑포라는 지명은 주된 성책이 있는 갯가라는 뜻으로 임책(任柵)의 옛말이다.
차성팔경의 하나이다. 백설 같은 백사장이 1킬로 넘게 넓게 깔려 있고 남쪽에는 임랑천의 맑은 물이 백사장을 가로질러 바다속에 잠긴다.
백사장 주변은 노송이 큰 가지를 펴고 병풍처럼 푸른 숲을 이루고 있다. 근래에 관광객이 제법 붐비고 있지마는 아직은 호젓하고 조용한 곳이다. 예전 사람들은 이곳 임랑천의 맑은 물에서 낮에는 천렵을 하고 놀다가 병풍처럼 펼쳐진 송림 위에 달이 떠오르면 님과 함께 조각배를 타고 달구경을 하면서 뱃놀이를 즐겼다.
동산에 달이 뜨고, 임랑천에 달이 있고, 천파만파 잔잔한 물결 속에 수천수만의 달이 잠기고, 백사장에 달빛이 서리고 님의 얼굴이 달덩이 같고 내 마음이 달과 같다 하였다. 그래서 옛부터 이곳의 월출경을 차성팔경의 하나로 손꼽는다.
기장군 문화관광과
- 홈페이지 : http://tour.gijang.go.kr
- 전화번호 : 051)709-4081
- 개장시기 : 7월 1일 - 8월 31일
도시철도 노선
- (도시 통근열차) 부산 → 기장, 일광, 좌천역 (40분 소요)
- (직행버스) 동래고속버스터미널 → 기장 (50분 소요)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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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명 | 버스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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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랑해수욕장 | 188번(일반), 37, 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