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이후 전 세계는 '테러와의 전쟁'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 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해외 우리 기업인과 공관원을 대상으로 테러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테러는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일단, 테러가 발생하면 피해규모가 큰 만큼 우리 모두 테러발생에 대한 사전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우리모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테러가 자주 발생하는 국가나 분쟁지역 방문은 가급적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꼭 방문하실 경우에는 관공서
밀집지역, 치안불안지역, 방문국과 다른 외국계열의 호텔·백화점·은행·대형식당을
이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시설·장소에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즉시 인근 경찰에 연락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운반하거나 손을 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우편물은 조심해야 합니다.
끈·비닐테이프 등이 지나치게 많이 붙어있는 경우
발신인을 알 수 없거나 모르는 사람이 보낸 소포물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촉감이 보통 우편물과 달리 딱딱한 경우
우편물 겉봉에 '○○만 개봉' 등, 불필요한 경고문이 표시된 경우
폭발로 건물이 붕괴되어 건물 잔해에 깔렸을 경우에는 먼지를 마시지 않도록 천으로 입·코를 가리고
손전등·호각 또는 배관 등을 두드려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