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탈 때는 깨끗하고 멋져보여야 한다. 허름한 옷과 지저분한 자전거로 주행하는 라이더는 자동차 운전자의 시야와 관심에서 벗어나게 된다.
직진 주행시는 좌우 20cm가 넘지 않는 직진 주행을 해야 하고 코너를 돌거나 차선을 바꿀 때는 신속하고 자신감 있게 자동차 운전자에게 자신의 예상 진로를 확인시켜야 한다. 도로 한가운데를 가더라도 직선으로 주행하면 아무도 자전거를 추돌하지 않는다. 자동차 운전자들은 자전거가 계속 직진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원칙상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횡단보도 횡단시, 사고에 대해 완전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자전거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불편을 감소하기 귀찮은 것이 상식적인 일이다. 따라서 횡단보도 주행시는 완전한 안전을 확인한 상태에서 천천히 주행해야 한다.
버스와 정류장에서 맞닥들이게 하지 말라.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주행시 버스가 뒤에서 따라오고 있다면 일단 빠른 가속을 하여 버스 운전자에게 먼저 가겠다는 뜻을 보여주어야 한다. 만약 라이더가 가속을 하더라도 버스의 속도에 의해 추월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자전거를 오른쪽으로 붙이고 감속하여 버스가 라이더를 추월하게끔 한 다음 추월당하면 가속을 하여 버스의 왼쪽으로 주행하라. 절대 버스의 오른쪽으로 빠르게 주행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버스의 오른쪽으로 주행하게 되었다면 보행자 속도로 주행하여야만 한다. 정차해 있는 버스의 왼쪽으로 주행하기 위해서는 완만한 직선으로 버스의 왼쪽을 향해 가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뒤차들에게 라이더가 버스의 왼쪽으로 주행할 것임을 각인시킨다. 버스 후방 20미터 전부터 버스의 왼쪽으로 접어들어야 한다.
차량이 신호대기 등으로 정지해 있을 때는 마지막 차선의 오른쪽을 피하라. 마지막 차선 오른쪽은 노면상태도 좋지 않고 예상할 수 없는 장애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차에서 승하차 하는 경우도 있다.
신호 대기시에는 차도의 오른쪽에 붙어서 대기하지 말고 바깥 차선을 라이더의 오른쪽에 두고 대기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우회전하는 차에게 방해를 주지 않게 되며 더 중요한 것은 신호가 파란색으로 바뀌어 출발할 때 우회전하는 차에 의해 충돌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직진할 것이라는 사실을 뒤에 있는 차들에게 미리 확인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택시가 승차, 또는 하차할 것임을 라이더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라이더가 주행하고 있는데 멀리 앞에 있는 사람이 손을 흔든다고 하자. 이것은 라이더 뒤에 택시가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는 빠르게 택시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가장 빠르게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청각에 의존한다. 택시가 자전거의 바로 뒤에 있지 않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라이더는 마지막 차선의 중앙으로 주행을 하며 빠르게 가속함으로써 택시에게 라이더가 먼저 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야 한다. 택시가 이미 라이더를 추월한 경우는 약간 감속하면서 부드럽게 택시의 왼쪽을 향해 주행하여 뒤차로 하여금 정차한 택시의 왼쪽으로 주행할 것임을 확인 시켜야 한다.
가끔 가장 기본적인 것을 망각하여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역주행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가급적 인도로 주행하지 말아야 한다. 역주행을 하거나 인도로 주행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이 보일수도 있으나 절대로 그렇지 않음을 곧 알 수 있다.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준수하여야 한다. 만약 신호를 위반하고자 한다면 완전하게 도로상황을 파악하여야 하며 신호등의 다음 신호를 이미 알고 있어야 한다. 신호등의 점등순서와 점등 시간을 예상하기 힘든 교차로에서의 신호위반은 너무나 위험하다.
횡단보도 신호등이 깜박이고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거의 다 횡단 했을 때 자전거로 횡단보도를 주행하지 말라. 갑자기 튀어나오는 자전거를 인식할 수 있는 운전자는 많지 않다. 운전자들도 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뒤늦게 튀어나오는 자전거까지 보호할 여유는 없다.
앞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안전거리를 확보하면 앞차의 급정거에 대비할 수 있으며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앞 상황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앞차의 뒤로 바짝 따라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가능하면 자전거는 차를 약간 빗긴 상태에서 주행하여 시야를 확보해야 하며 이렇게 하여 자동차의 급정거에도 대비할 수 있다.
가장 위급한 경우에는 소리로 신호를 해야 한다. 고상한 방법은 아닐지라도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자전거는 곧잘 운전자의 시야에서 벗어난다. 이렇게 라이더를 확인하지 못하고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차량을 향하여 사고가 나기 전에 소리를 질러 자동차운전자로 하여금 멈추게 해야 한다. 호루라기나 벨소리는 너무 늦으며 소리도 크지 않다. (아마도) 목소리를 크게 지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빠르고 소리도 크다.
간단한 기술들을 하나둘씩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 스탠딩을 연습하면 균형 감각이 더 좋아지고 잠시 멈춰야 하는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부드럽게 멈췄다가 바로 출발할 수 있다. 도로에서 점프하는 것을 연습하면 갑작스런 노면충격으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 도로 턱을 올라가는 것을 연습해 두어도 인도 등을 올라갈 때 쓸모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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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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