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바로가기
어떤 기관인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 이후 40년 간 바다를 연구해 온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이다. 설립 당시 해양과학 분야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적 수준의 해양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1973년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해양개발연구소로 설립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지질, 해양생명, 해양공학, 해양환경, 해양관측, 해양정책, 그리고 해양관련 융‧복합연구에 이르기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하여,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예상되는 이전효과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공동으로 연구과제 수행이 가능하게 돼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데 이론이 없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물론 부산의 대학과 연구기관의 경쟁력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 및 수산가공회사, 대학과 연계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바이오 산업과 수산식품 연구·개발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수산 관련 사업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비롯, 해양수산 분야 4개 공공기관의 부산이전은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들 기관의 연착륙을 계기로 선진국 대비 50%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해양과학의 획기적인 발전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