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경관
- 제목
-
영도 어울림문화공원
작성일 2011-06-08
조회수 9080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1-06-08
- 분류
- 일반건축물
- 지역
- 부산 영도구
- 위치
-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516-1번지 외 11필지
- URL
- Keyword
- 일반건축물,영도구,어울림문화공원
- 내용
- 규 모 : 지하2층, 지상4층
- 연면적 : 16,367.01㎡
- 건축주 : 영도구청
- 설계자 : (주)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 이용흠
- 시공자 : 성일건설(주) 황윤성
부산시 영도구는 지역적 여건에 의해 각종 문화적 복지혜택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지역주민의 복지 및 문화수준 향상을 꾀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예술성과 창의성, 기능성을 겸비한 복합문화공원을 건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도의 새로운 상징물로서 영도구 복합문화공원을 제시하였다.
첫 번재 중점사항으로 대지주변의 맥락을 살펴보면 주변은 철저한 주거지라는 것이 특징이며 그 가운데 대지가 자리잡고 있다. 이것은 주거지 사이를 단절하는 공간이 아닌 주거지 내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의 공간을 계획하여야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부지 북동측에 부출입구를 계획해 부지 남서측의 주출입구와 동선의 연계를 시도했으며, 이 동선상에 본 건물과 야외공연장, 생태연못, 상림원(기존송림), 채육시설을 배치하여 자연과 문화가 담긴 문화공원을 조성하였다. 특히 실질적으로 사용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출입구에서 접근했을 때 도서관 매스를 필로티로 띠운 보이드 공간을 통해 영도의 자연과 삶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 서로 다른 세가지의 기능이다. 문예회관, 도서관, 체육센터라는 세가지 기능. 국내나 국외 어느 사례를 찾아봐도 이 세가지 기능이 복합된 시설은 없었다. 그래서 이 세가지 기능들이 상호충돌하지 아니하고 관리적 측면에서 유기적이어야 하며 주변 맥락과 어울려야 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사용빈도와 각 기능들이 주변에 미칠 영향등을 고려하여 상부를 3개의 존으로 분리 배치하였고, 데크하부 공간을 건물주차장등의 지원시설로 계획하여 각 동의 기능적 연결을 시도하였다. 이번 복합문화공원으로 인해 그간 문화. 여가공간 부족으로 문화불모지라는 오명을 갖고 있던 영도구로서는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그간 문화복지혜택에서 소외되었던 구도심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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