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경제 브리핑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 방안
2024-06-27 (조회수 : 178)
내용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 방안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기업과 자본, 인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방과 수도권의 성장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돌파구는 

기업투자를 통해 지역의 경제성장확산하는 것입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8조 4천억 원투자유치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투자의 경우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다수의 기관이 연계되어 있어

투자가 현실화 되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됩니다.


이에, 우리 시는 ‘속도’와 ‘성과’에 핵심 가치를 두고,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기업을 밀착 지원하여 투자를 신속히 가동시키겠습니다.


오전에 열린 마흔 네번째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지금부터 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계획된 투자는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지체된 투자는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대규모 기업투자의 신속 가동』을 목표로

3대 전략과 8대 과제마련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원스톱 기업지원체계구축하여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기업이 여러 부서와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에로사항을 직접 해소해야 하는 

불편과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7월 1일 자 조직개편에서 

기업의 민원을 전담하는 창구인 

‘원스톱 기업지원단’신설하였습니다. 


시 공무원이 산업현장직접, 그리고 자주 나가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구군, 정책금융기관 등과 합동으로 

현장을 촘촘히 챙기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오전에 13개 유관 기관과 함께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발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협약에는 부산시4개 구군*          (*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부지 공급과 전력, 용수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집행하는 등

투자의 전 주기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습니다.

 

아울러, 팀장급으로 구성된 ‘실무지원단’을 운영하여 

보다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요 대규모 투자사업장전담 공무원파견하여 

기업 활동에 걸림돌을 제거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최근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금양, 르노 코리아, 아이큐랩, 오리엔탈정공 등 4개 기업을 

파견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기업의 모든 애로와 건의는 전담 공무원을 통해서

해소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일원화하여 밀착 지원하고, 

향후 지원 사업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주식회사 금양은 동부산에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나, 

최종 공장 가동까지 전력 부족과 공업용수 미공급으로

공장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전력 문제는 정부의 전력 수급 계획에 반영해서,

신규 변전소 설치 등이 지원되도록 관련기관과 지속 협의하고, 


용수 문제는 동부산권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여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특화단지 지정 후 민간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신설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달에 착공한 아이큐랩이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협의체에서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르노 코리아전기차 신차개발 투자와 관련해서

외국인 투자 현금지원 적용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시가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또한, 르노 코리아 유휴부지 등에

전기차 부품회사 유치와 입주를 위해

세제지원과 연구개발 지원시설이 필요합니다.

이는 기회 발전 특구 제도를 활용하여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리엔탈 정공의 경우

에코델타시티 내 연구개발시설 건립이 시급해서, 

적정한 부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최종 승인지원하겠습니다.


세 번째, 현장성을 높이고, 기업 맞춤형 인재 매칭을 통해

기업 투자지원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를 시청 1층에서

기업 현장과 가장 밀접한 상공회의소이전하여 

사업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는 기업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쉽게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센터의 역할이 기업의 애로를 발굴해서

지원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이를 정책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시는 상공회의소와 합동으로

기업 현장방문반’을 운영하여

기업의 애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에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규제혁신 합동기동대’를 운영하여

지역에 신산업을 안착시키는데

제도가 미비한 사항이나 시대착오적인 낡은 규제 등을 발굴해

신속히 개선하는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그리고,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매칭을 지원하겠습니다.


대학과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해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현장성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집중하겠습니다.


부산형 산학연계 교과과정인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이 현장에 잘 자리 잡고 있어 

향후 과정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현장실습 지원단도 활용해서

청년이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등 

진로 탐색 기간을 단축시키겠습니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청끌기업 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기업을 발굴하고, 청년과 매칭을 강화해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부산의 청년들이 

우리 지역의 좋은 기업에서 일하면서

자아도 실현하고, 부산에 정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청년 맞춤형 원스톱 고용서비스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해서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업투자 지원을 위한 행정 전문성도 높이겠습니다.


원스톱 기업지원 실무지원단 회의를 정례화 하여,

기관별 지원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애로를 해소할 방법을 사전에 찾겠습니다.


또한, 투자유치 매뉴얼 발간, 실무자 워크숍 개최, 

인재개발원에 교육과정개설하는 등

투자 전 과정에 필요한 업무 전문성을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재량권이 많은 분야에 

공무원이 적극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우수직원 선발 등 인센티브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님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과 소통의 최접점인 만큼

시 공무원을 상공회의소로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하셨고,

제가 바로 수용해서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렇듯 부산 경제가 펄떡펄떡 살아나길 희망하는

지역의 상공인과 시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기업의 일내 일처럼 맡아서 처리하고,

기업입장에서 투자가 실행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여

기업 활동의 걸림돌부터 뽑아나가겠습니다.

모든 창구를 일원화해서 제가 직접 챙기겠습니다. 

 

그래서, 지역에 새로운 투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새로운 산업이 안착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