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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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특별기부금품 41억 원 넘어 -
“힘내라, 부산!” 부산 시민들의 온정, 전국 어느 도시보다 뜨겁다
- 부서명
- 자치분권과
- 전화번호
- 051-888-1814
- 작성자
- 이원주
- 작성일
- 2020-03-29
- 조회수
- 501
-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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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목
-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산시민들의 기부금품 답지, 특별기부금품 모집 한 달 만에 40억 초과 ◈ 17개 시․도 중 최초로 기부금협의회를 발 빠르게 구성, 매주 개최하여 적재적소에 신속 배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어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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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금품 참고.hwp (파일크기: 89 KB, 다운로드 : 71회) 미리보기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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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3월 27일 기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기부금품이 총 41억2천만 원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부금 34억3천3백만 원과 기부물품 6억8천7백만 원을 합한 금액으로 코로나19 특별기부금품 접수를 시작한 지 한 달 여만에 41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모금실적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일반적인 재난상황과는 달리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 기부 수혜자를 특정하기 힘들고 마스크 등 필요한 물품 수급이 절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등과 협력하여 기부금품을 적재적소에 빠르게 배분함으로써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부산시는 발 빠르게 기부금협의회를 구성하여 현재까지 3차에 걸쳐 기부금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피해를 본 상가에 현금 100만 원 지원, ▲청년 일자리 활용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지원,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결식우려 노인 대체식 지원 등 총 15개 사업에 27억9천8백만 원 배분을 결정하였다.
기부금협의회를 통한 기부금품 배분은 17개 시·도 중 최초로, 세부적 운영에 대해 다른 시·도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마음의 거리 좁히기로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부산」에 앞장서고 있는 기부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기부의 고귀한 뜻은 더 높이고, ‘기부금 이렇게 쓰이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전달하여 기부금품의 사용내역을 상세하게 알려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시민들의 신뢰도 쌓아가고 있다.
한편, 부산시민들의 기부 온정은 부산을 넘어 코로나19로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으로도 퍼져 나가 지금까지 9억2백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지원하였고, 부산시 차원에서도 지난 2월 26일 부·울·경의 코로나19 공동대응 합의 이후 위로금과 현물 1억 원을 전달하였고, 이후 소방인력(제독차) 파견과 방호복 500벌을 지원했으며, 각 구·군 차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의 온정을 대구·경북에 전했다.
특히, 부산시는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대구시민 4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여부 검사를 부산지역 병원에서 진행하였고, 청도대남병원과 포항의료원에서 중증환자를 부산대병원으로 전원해 치료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의 중증 와상환자 14명을 전원해 치료를 지원하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통을 분담하는 등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부산시민들의 온정이 전국 어느 도시보다 뜨겁다.”며 “시민 여러분이 모아주신 정성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앞으로도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