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산시는 5월 17일 오후 3시에 신라대학교에서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지역 차원의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가 참여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지진·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산불 복합재난 훈련』으로써 부산광역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대응 및 구조분과 위원들(분과위원장 ‣ SMS 특수구조단 운영위원장 조동환)이 직접 참여해서 재난대응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부산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평상시에는 재난예방 및 안전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재난 발생 시에서는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의 재난대응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5년 3개 분과(예방 및 봉사분과, 대응 및 구조분과, 복구 및 지원분과) 32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에는 16개 구·군에서도 별도로 위원회를 구성해서 총 360명의 민간전문가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광효 시민안전실장은 “현대사회는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나 지자체 차원의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재난관리 민관협력체계를 갖춘 사회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평상시 재난 대응을 위한 자원 확보 및 훈련·조정·협조를 위해 민관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