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 전자민원 - 행정정보공개 - 백서 - 시정백서2001 - 2부 시정부문별 성과 및 계획 - 제11장 항만·농수산 - 제3절 수산진흥

부산은 국제적 해양도시이며 다가올 21C 해양시대를 주도할 국제교역관문도시로서 세계각국의 진귀한 해양생물전시품 및 열대생물확보로 국가적 수산·해양자연사 자료로 영구 활용하고, 국제적 해양자연사 명소로 육성·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산교육장으로 활용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적 해양중추도시로 육성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94. 6. 10 국내 최초의 해양종합 전문전시관으로 개관 하였다.

'92 ∼ 94년 동안 국내 최대의 전시품 소장가인 김동섭 박사(서울)로부터 "세계해양생물 상설전시관" 설치조건으로 세계 각국 해양생물 전시품 17,000여점을 무상기증 받은 것을 시점으로 계속 전시품을 확보하여, '93년 4월 23일 온천동 구 해양수족관 부지 6,677㎡(2,020평), 건물 2,088㎡(632평)을 매입하여 '94년 6월 10일 5개 전시실을 갖추고 국내 최초의 해양종합 전문전시관으로 개관하였으며, '96년 5월 30일 연건평 3,695㎡(1,117평) 규모의 지하1층, 지상 3층 모두 14개 전시실을 갖추고 증축개관하게 되었으며, '97년도에는 제2전시관 건립을 위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였고, '97년 12월 2일부로 과학관육성법에 의거 공립과학관 제1호로 등록(과학기술부)되었으며, '98년 12월에는 3층에 열대생물(파충류)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열대생물탐구관』을 설치, 총 15개 전시실을 갖추게 되었다.
'2000. 3. 1에는 "세계해양생물 전시관"의 명칭을 "부산해양자연사 박물관"으로 변경하여 세계적 해양자연사 박물관으로 발전키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고, 또한, 총공사비 96억원이 소요되는 제2전시관 건립은 '2000. 6. 12 건축공사가 착공되었으며, 2001.10월에 총33개 전시실을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적 자연사 전문 박물관으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3-1번지 일원에 위치하여 부지 13,656㎡(4,131평) 건물8,712㎡(2,635평) 지하1층 지상3층의 각 제1·제2 전시관 규모로 세계 100여개국 해양생물표본 21,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층 별

제 1 전 시 관

제 2 전 시 관

지하1층

①종합학습관 ②해저동굴관

①수장고 ②자료실 ③분류실 ④탐사실
⑤전시연구실 ⑥전시품제작실
⑦『사이버해양박물관』열람실

1 층

③패류관 ④갑각류관 ⑤두족류관
⑥시각장애자관 ⑦산호류관

⑧특별전시실 ⑨영상과학실

2 층

⑧산호류자원관 ⑨어 류 관
⑩한국수계자원관

⑩해조류관 ⑪극피류관 ⑫파충류관
⑬물새류관 ⑭공룡관
⑮해양생물공예품관

3 층

⑪화석관 ⑫해수류관
⑬시청각교육관 ⑭다목적실험실
⑮열대생물탐구관

열대어류사육관

교재생물사육관

희귀생물사육관

옥 상

○파고라시설 휴게공간

세계 약 100개국의 해양생물전시품은 수량면, 희귀성 등으로 보아 국제적 해양자연사 전시관 수준이며, 세계적 희귀종, 한국특산종, 천연기념물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및 환경악화로 인한 멸종의 가속화로 전시품 확보가 갈수록 곤란하여 이미 확보한 희귀전시품들은 보존과 희소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해양생물 자연사 전시관과 사이버해양박물관 기능 결합으로 해양과학기술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현존하는 패류중 가장 큰 종인 식인조개(103㎝, 301㎏), 현존 민물어류중 가장 큰 종인 아라파이마(175㎝, 145㎏), 한달중 보름은 산에서, 보름은 바다에서 산다고 하는 전설적인 물고기 산갈치(386㎝, 30㎏), 현존 민물 및 바다어류 중 가장 큰 종인 고래상어(1,000㎝, 6,600㎏), 오징어류중 가장 큰 종인 점보오징어(200㎝, 48㎏), 한반도에 공룡서식을 입증하는 매우 기중한 자료이며, 국내 발견 공룡뼈 화석중 가장 완벽한 중생대 용각류 공룡의 어깨뼈 화석, 남미 아마존강 등에서 강을 건너는 소나 양들을 무리지어 공격해서 뼈와 가죽만 남기고 먹어치우는 육성성 어류인 필라니 고기, 경골어류로 턱에는 이가 없고 알(캐비어)은 고급요리로 사용되는 철갑상어, 세계에서 길이가 가장 긴 도마뱀인 크로커다일왕도마뱀, 대형종으로 성질이 매우 거칠고 이빨이 강한 악어거북,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거북종인 며느리발톱거북, 턱에 수염모양의 비늘이 덮혀있는 턱수염도마뱀, 발판에 흡반이 있어 창문이나 벽면, 나무 등에 기어올라 붙어있기를 좋아하는 도마뱀붙이류, 외부로 붙어 공격을 받으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공처럼 만들어 머리를 숨기는 볼파이슨, 공룡의 후예로 불리우는 왕도마뱀류 등이 있다.

(1) 관람실적
개관일로부터 현재까지 관람인원 520천명으로 1일 평균 254명 관람하였으며, 단체 관람객이 전체 입장객의 33%를 차지하고 그중 청소년 및 어린이가 95%로서 꿈나무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 도록편찬
본 박물관 소장어류 및 패류 표본을 대상으로 『세계해양생물전시관 도록』 제1집-어류(269종), 제2집-패류(306종)를 발간하여 학생들은 물론, 일반시민에게 해양 생물에 대한 지침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해양에 대한 기본자료를 알기 쉽게 편집한 『학습자료편람』, 무상기증전시품들을 목록화한 『무상기증편람』, 전시관 관람의 효율과 관람후 지속적 학습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세계해양생물전시관 요람』과 『해양탐구교재』를 발간하여 해양탐구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해양생물전시관 도록』 제2집-패류는 전시관 홍보 및 해양생물 학습효과 제고를 위하여 권당 1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3) 박물관 홍보
박물관의 홍보를 위해 안내팜플렛 등을 제작, 전국 4만여 기관, 단체, 학교에 발송하였으며, 신문, 월간지, 방송 등 매스컴을 통한 홍보를 수시로 하고 있으며, 특히 2000년부터는 인터넷 홍보강화와 사이버 해양박물관을 이용, 수시홍보하고 있다.

(4) 무상기증 확보상황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전시품은 수산해양산업 발전에 일익을 다하고자 하는 무상기증자들의 기증전시품이 대부분으로서 희귀하며, 고가인 전시품을 시예산으로는 구입이 불가능하므로 계속 무상기증운동을 추진중에 있으며, 2000년말 현재 확보상황으로는 40명이 17,628점을 기증하여 전시하고 있다.

(5) 『열대생물탐구관』 설치 운영
'98. 11월에 사업비 3억원으로 준공한 『열대생물탐구관』은 규모 295㎡(89평), 22개 사육수조를 갖추어 살아있는 열대파충류(도마뱀류, 악어류, 거북류, 뱀류) 31종 63미를 확보, '99. 3. 2 국내 최초로 개관하므로써 국내에서는 볼수 없는 희귀생물들을 직접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흥미는 물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6) 발전계획
2001. 10월 제2전시관이 완공되면 세계적 희귀종, 특산종, 대형종 등 진귀한 전시품을 대량 확보, 전시품 교체전시, 국내외 특별전시회 유치, 국제규모의 해양전시회 개최, 해양관련 국제회의 유치 등 국제적 해양 전문전시관으로 발전시켜 각급학교의 수학여행 및 2002년 아시안 게임 관광객 유치 등 국내외 관광객의 주요 볼거리를 제공, 연간 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명소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