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해대책본부 운영     2. 2000년 방재업무추진     3. 2001년 재해대책

2.  2000년 방재업무 추진

우리 부산은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지리적인 여건과 도심의 불투수성 면적의 증가로 해마다 크고 작은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입고 있으나, 재해취약지에 대한 재해예방 사업비의 지속적인 투자와 신속한 상황관리 및 예방위주의 적극적인 방재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북부지방의 연이은 자연재해로 시민들의 안전욕구가 어느 때보다 증대됨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철저한 재해사전대비 점검을 통한 예방위주의 재해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각 구.군별 예산사업, 재해대책기금사업,공공근로사업 등 가용재원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적극적인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가. 여름철 재해대책 추진

한 단계 앞선 재해예방을 위해 예비특보 발령시부터 기관장을 중심으로 상황근무에 임하는 한편, 재해위험지구, 경계 구역 등 관내 재해취약시설 275개소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정비와 배수펌프장,배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과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한 하수구 준설사업을 시행한다.
방재교육과 방재 도상훈련 및 실제훈련을 통한 방재 역량을 제고하고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민간안전 전문기관 과의 안전점검 실시 및 재해사전 예방을 위한 지역지도관을 임명하며 유사시를 대비한 양수기 사용요령 교육, 방 재전산용 단말기 확보, 행정장비 보강을 통한 도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 신속한 상황관리

각종 재해시 신속한 상황관리와 군, 경찰, 소방, 민간단체 등 재해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초기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부족한 장비와 물자는 인근 구.군에서의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소규모 재해발생지에 대해서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한 신속한 복구 및 복구예산의 적기 지원과 신속한 이재민구호, 구급활동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재해예방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 방재의식 고취 시민홍보

제7회 방재의 날(5.25)을 전후하여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기상청이 합동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용두산 공원내 미술관에서 재해 및 기상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재해예방포스터 공모와 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재해예방의식 고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라. 재해예방사업 추진

시 재해대책기금 40억원을 투입하여 해운대신시가지 비탈면 등 재해취약지와 방재시설물 19개소를 선정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상습침수지구 등 재해위험지구 10개소에 대하여 10,562백만원을 투입하여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마. 2000년 자연재해 피해 및 복구

2000년 부산지방에는 과거 10년간 연평균 강우량1,561.85㎜에 비해 다소 적은 1,248.5㎜의 비가 내렸으나 제14호 태풍 "사오마이"의 영향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을 비롯해서 시 전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2000년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인명 9명(관외실종3, 부상6)과 재산피해 233건(도로등 공공시설 65건, 주택등 사유시설168건)으로 피해액은 4,751백만원이며 복구비용은 총7,010백만원으로 국비와 의연금이 2,892백만원, 지방비 1,900백만원(시비 1,630백만원, 구.군비 270백만원), 융자금이 1,288백만원, 자부담등이 930백만원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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