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의 역사
부산남항은 조선말기 삼포개항 이전부터 조그마한 어촌을 형성하여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터전으로 이용되었으며 삼포개항 이후 일본의 선박왕래가 빈번해지면서 남항으로서의 기능을 갖게 되었다.
- 1930년대 이후
- 1930년대 이후에 부산, 경남 지방의 생필품이 남항을 통하여 운송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때부터 연안수산업이 점차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다.
- 1950년대 6.25동란으로 전국의 피난민들이 부산지방으로 몰려 오면서 내륙 생활인은 현재의 국제시장에, 연안생활인은 현재의 자갈치시장을 중심으로 생활터전을 잡게 되면서 이 지역 생활터전이 급격하게 변모하게 되었다.
- 1960~1970년대
- 1960~1970년대에 들어서는 국가 경제개발 사업을 통한 사업시설 근대화와 정부의 조선공업 육성을 위한 계획 조선사업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연근해 수산업과 원양어업이 급격한 신장을 가져왔고 이에 따라 수산업의 위판, 가공시설이 급격히 늘어났다.
남항관리의 변천
부산 남항은 1974년 2월 21일 항만법시행령 및 개항질서법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지정항만 및 불 개항지로 되었고 종전의 해양수산부 권한중 일부를 부산광역시장에게 위임하면서 남항의 관리를 부산광역시에서 하게 되었다. 1991년 3월 8일 항만법의 개정으로 현재 남항은 항만법상 지정항만 중에서 연안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남항관리사업소(1975.6.1 발족)에서 남항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연혁
- 1900년대
- 1912 : 남항매립, 남항방파제 축조 - 부산축항회사
- 1930.02~1939.02 : 남항 물양장 축조(145,240평) - 조선총독부
- 1931.08 : 영도대교 선류장 및 남항방사제 착공
- 1932.03.08~1934.11.23 : 영도대교 본공사 착공 - 영도대교 준공
- 1934.02 : 부산남항방파제 축조공사 준공
- 1935.03 : 영도대교 선류장 및 남항방사제 공사 준공 (30,000평)
- 1939.03 : 남항방파제 축조
- 1963~1967 : 남항 물양장 축조 - 건설부
- 1966.09.01 : 영도대교 도개폐쇄
- 1967 : 항만법 제정 - 부산항에 포함 (2종항만)
- 1974.12.21 : 항만법 시행령 및 개항질서법 개정 / 부산항에서 분리 (2종지정항, 불개항지)
- 1975.01.15 : 부산남항의 관리권 부산시에서 인수
- 1975.06.01 : 남항관리사업소 발족 - 남항관리전담(관리권이양)
- 1976.02.17 : 부산직할시 남항시설관리 및 사용료 징수 조례 제정(제921호)
- 1980.01.30 : 부산대교 개통
- 1991.03.08 : 항만법개정(법률 제 4358호 전문개정) / 지정항만 중 연안항
- 1998.05.29 : 남포동, 충무동 물양장개축공사준공 (11,816.8㎡)
- 1998.08.11 : 부산남항 공유수면관리권인수(대통령령 제15,864호)
- 2000년대
- 2005.03.15
부산광역시항만관리사업소 청사 신축준공 (남부민1동 643-1)
본관 지상 3층 541.16㎡, 창고 단층㎡, 대지면적 1,143.93㎡ - 2006. 12. 02. : 「부산남항의 항만시설 사용 및 사용료에 관한 규정」 제정
- 2009. 07. 31. : 자갈치시장 친수공간 관리권 인수
- 2014. 06. 01. : 신청사이전(중구 자갈치해안로 52, 자갈치시장 4층)
- 2014. 06. 14. : 부산광역시남항관리사업소로 명칭변경
- 2016. 01. 01. : 사업소 기구 개편(1소 3담당 → 1소 2팀)
- 2016. 10. 18. : 남항 항계 확장(대통령령 제2755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