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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광산업 현황 2. 관광자원 개발 3. 실적 및 계획 가. 관광자원 현황 우리 부산은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3포 지향(바다, 산, 강)의 한국 제2의 도시이며 한국 제1의 수산, 해운, 항만도시 및 동남권 중추도시로서 대륙과 해양을 잇는 육·해·공의 국내외 교통결절지임과 동시에 장대한 낙동강 수변공간과 수려한 산지 및 온천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관광자원을 살펴보면 대한팔경의 하나이며 '94년도의 관광특구로 지정된 해운대를 비롯하여 태종대, 용두산공원, 금강공원, 금정산성, 어린이 대공원, 충렬사, 범어사, UN묘지 등의 관광지가 있고, 그 외 해수욕장 6개소와 최근에는 해양도시에 걸맞는 관광유람선『테즈락』이 취항하여 오륙도, 태종대 등 부산의 밤바다를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사랑받는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다.〈표 8〉 <표 8> 부산지역의 주요관광자원 현황
나.
부산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부산지역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관광지로 개발할
여지가 많이 있음에도 지금까지 이들 자원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개발하지 못하여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991년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부산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 이후 기장군의 행정구역 편입 등 지역적인 여건과 국내·외
관광패턴의 변화 등 달라진 상황을 반영하고,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유치 등을 비롯한 국내·외 대형이벤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일환으로
물리적 관광개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지역문화 창조에 기여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에서는 2차년도 부산관광종합개발계획('97∼2001년)을
수립하였다.
본
계획의 공간적 범위는 부산광역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또한 시간적
범위로는 '97년부터 2001년(5년간)까지를 그 계획기간으로 정해 놓고
있으며, 그리고 내용적 범위로서 관광, 지역, 교통, 환경 등 각종 개발여건
분석과 관련계획 및 법규검토, 국내·외 관광객 성향분석, 기본구상,
마케팅 및 사업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관광개발 방향으로는 부산권을
동부산권, 중부산해양권, 중부산내륙권, 서부산권 등 4대권역으로 구분하여
강점을 지닌 부분을 특화시켜 개발하되 동부산권은 해운대 관광특구와
기장지구를 중심으로 해양위락 및 민속문화관광지로, 중부산해양권은
시청 이전부지를 포함하는 도심지구와 광안리 및 이기대지구를 중심으로
한 친수여가 및 위락공간으로, 중부산내륙권은 온천장, 금정산성, 서면지구를
주축으로 한 스포츠 쇼핑기능으로, 그리고 서부산권은 가덕도와 낙동강하구를
중심으로 한 해양여가 및 생태관광지로 특화시켜 개발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아울러 2001년도에는 그동안의 급속한 관광환경의 변화와 환태평양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에 걸맞는 관광산업의 육성, 발전방안을 강구코자
제3차년도 부산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규개발사업으로
해운대 해저 테마 수족관 및 수상호텔을 민자 유치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고, 동부산 국제관광단지 조성, 을숙도생태공원 조성, 동삼동 해양문화원
조성, 아시아드 민속촌 및 영화촌 등 4개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또한
동부산 해양권의 기장군으로부터 서부산 해양권의 가덕도에 이르는 해양
프론트 중 해안에 연해 있는 관광지나 유원지 또는 잠재적으로 개발
및 보전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인식되는 주요한 대상지역의 관광자원화라는
점에서 바다를 특화한 해양관광벨트 개발계획도 구상해 놓고 있어 해양여가
및 휴양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욕구 충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안 일대를 세계적 관광지구로 개발하기 위하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경남∼목포에 이르는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반영된
13개 사업(국제여객 부두 및 터미널 확충, 동부산 그린시티 조성, 을숙도
생태공원 조성, 용호 시사이드 개발, 해운대 미포지구 개발, 동삼동
해양문화원 조성, 일본관련 유적 정비, 남항대교, 가덕대교, 명지대교,
거가대교, 북 대교 및 접속 고가도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지역의
관광자원을 장기적·체계적으로 개발하여 나가기 위해 제3섹타 방식의
민관합동형의 「부산관광개발주식회사」가 '96년말 전국최초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관광개발주식회사는 부산지역 관광활성화의 일환으로
'97년 4월 외국인서비스 센터를, '97. 10월 관광유람선 "테즈락"
취항, '97년 12월 중앙동 친수공간 휴게시설 운영 등 단기운영사업의
효율증대를 도모하였고, '98년에는 태종대전망대 재건축 및 부비열차
도입을 통한 수익성 도모 등 운영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유람선사업의 계속되는 적자 누적으로 테즈락호의 매각(2001. 2월)을
단행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수익성 있는 관광개발 투자사업의
적극 발굴시행과 2002년 아시안게임 골프경기장 건설 및 시설관리 운영사업의
병행 추진 등 도시해양 특성에 걸맞는 부산의 관광진흥책을 모색, 보다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자원 개발에 중점을 두어 추진해 관광개발주식회사의
정상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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