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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예술진흥 2. 향토문화전승 3. 공공문화시설운영
제 3 장 문화관광 및 국제교류 제 1 절 문화예술 1. 문화·예술진흥 가. 개 요 2001년도에는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이하여「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문화의 대중화」를 추진하여, 2002년 세계합창올림픽을 유치하고, 부산문화계의 숙원사업인 국립부산국악원을 유치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한해였다. 문화시설과 예술공간 등 지역별 문화인프라 확충사업으로 기존의 문화회관, 시민회관, 시립박물관, 복천분관, 시립미술관, 영상문화시설인 시네마테크에 이어, 해운대 요트경기장내 연면적 6,723.65㎡(2,037평) 규모의 부산무역전시관을 활용, 영화촬영스튜디오 및 분장실, 소품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 부산영화촬영 스튜디오를 일부 개관하였고, '99년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영화촬영지원 원스톱시스템인 부산영상위원회에는 100편의 영화가 촬영 신청되어 방화사상 최다 관객기록을 수립한 영화「친구」를 비롯하여 23작품이 촬영을 마치는 등 우리시가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적인 영화영상도시로 발돋움 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자치구의 문화공간 확충사업으로 서부산문화회관, 북구도서관, 기장도서관, 사상도서관이 건립 중에 있으며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락페스티발, 자갈치축제, 새 천년 해맞이축제 등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부산을 대내외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젊은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젊은 영화제라는 평을 듣고있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면과 외형적인 측면에서도 명실공히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하였다. 한국영화의 해외창구역활과 함께 PPP(Pusan Promotion Plan)의 성공적 개최는 부산의 영화축제의 도시에서 아시아 영상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여름 해양종합축제인 부산바다축제는 IMF의 여파로 침체된 시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시민들의 화합과 일체감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천혜의 바다를 가진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문화관광상품화 함으로써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크나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2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경축행사를 비롯하여 10월 한달동안 시 전역에서 검소하면서도 다채롭게 개최된 각종 지역축제는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한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활동 진작을 위해 시 청사내의 전시실과 야외공연장을 무료로 대관ㆍ개관함으로써 『열린행정 및 시민위주의 문화행정』을 구현하였으며, "시민을 찾아가는 예술단" "용두산공원 전통놀이마당"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문화로써 문화활동의 영역을 넓혔고, 각종 공연물의 입장권을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공연입장권 예매제" 시행과 함께 문화행사 전용게시판 설치, 문화캘린더 제작 등을 통한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편의를 제공하였다. 특히,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는 철저한 인식하에 "문화비젼 부산21"계획을 수립하여, 21세기를 대비하는 문화행정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부산의 지역적 특성인 해양성과 개방적 이미지 제고를 통하여 각종 문화축제의 산업화ㆍ자원화를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문화기반 조성을 위해 서부산문화회관, 북구도서관, 사상도서관, 기장도서관 건립 등 지역사회 문화공간 확충과 더불어 부산박물관 제2전시실 건립, 임시수도기념관 개ㆍ보수 등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예술단" 운영과 "테마별 예술제" 공연 등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복천동 고분군 등 역사 유적지 정비ㆍ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시민문화강좌, 순회시민예술제 등을 통해 시민의 공동의식과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문화예술인에 대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 문화예술진흥사업 추진 (1) 「문화의 대중화」추진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이하여 시민의 문화정서 함양과 부산다운 문화창조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다양한 문화를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여가생활에 대한 한단계 수준높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문화의 대중화」를 추진하였다. 「문화의 대중화」역점시책은 4개 분야 27개 과제를 선정하여 실천 가능한 대중화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2001년도 추진한「문화의 대중화」 실적은 다음과 같다. 「문화의 대중화」 추진 실적
重點 推進施策 ▷ 4個分野 27個施策
(2) 문화행사 추진 민선자치 이후 왕성한 활동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 온 문화예술부문은 부산이 21세기 국제문화예술도시로서의 발전을 다지는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각종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인의 역량을 배양하고, 시민화합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특별한 여름천국(Paradise For Special Summer)"이라는 주제로 8.1∼8.4일까지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송도, 일광해수욕장 등 6개 장소에서 펼쳐진 제6회 2001부산바다축제는 시민과 외래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8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참여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철 문화관광 축제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으며, 8.11∼8.14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한 2001 부산국제락페스티발은 9개국 30개팀(한국22, 필랜드1, 인도네시아1, 독일1, 대만1, 필리핀1, 미국1, 싱가포르1, 호주1)이 참가하여 연 50만명의 관람객이 찾음으로서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 또한, 2001년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1.9∼11.17일까지 9일동안 남포동 극장가와 BEXCO에서 펼쳐졌다. 이 기간동안 60개국에서 출품된 201편의 수준 높은 영화를 총 319회에 걸쳐 상영하였으며, 영화제가 개최되기전 이미 100회분의 입장표가 매진되는 등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14만여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하였으며, PIFF광장을 비롯한 남포동 극장가는 영화의 바다를 이루었고,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영화제로 한층 더 자리매김 했다. 2001.11.12∼11.14일까지 3일간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된 PPP에는 27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되어 20개국 500명에 이르는 영화관계자가 참여하여 프로젝트 발표회 등 9건의 행사가 열렸다. 이 외에도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패널토론회 3회,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가졌으며, 이러한 행사들은 버라이어티, 무빙픽쳐스, 르몽드 지 등 세계 유수언론에서 72여명의 외신기자를 비롯한 국내외 1,400여명 취재진의 열띤 취재경쟁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으로 전송되어, 영화도시로서의 부산 이미지를 고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자리잡은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99년말 국내 최초이며, 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어 두번째로 설립된 부산영상위원회는 100편의 국내외 영화가 촬영ㆍ신청되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부산에서 촬영되어 방화사상 최다인 8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양윤호 감독의「친구」를 비롯하여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등 23편의 작품이 촬영을 완료하였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영화촬영지원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27개 필름커미션이 참가한 부산국제필름커미션 박람회 개최, 광역로케이션 지원체계 구축, 친구의 거리조성 등 주요 촬영지 관광상품화,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를 비롯한 영화제 지원 등 부산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순신 장군의 부산포해전 승전일(1592년 음력9월1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시민의 날 경축과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비롯하여 10월 한달 동안 시내 전역을 무대로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개최되어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였으며, 시에서는 문화의 날 기념공연을 개최하고 구ㆍ군에서는 오륙도 유엔문화예술행사로 차성문화제, 동래충렬제, 낙동민속예술제 등 다채롭고도 특색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애향심과 단결심을 고취시켰다.
(3) 문화예술활동 추진 2001년은 많은 문화예술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더욱 성숙하게 하는 한 해였다. 음악, 무용, 미술, 국악, 건축 등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재능있는 신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제19회 부산무용콩쿠르, 제18회 부산음악콩쿠르, 제27회 부산미술대전, 제8회
부산국악제, 제17회 부산건축대전 등은 참가지역이 크게 확대되고 참가자들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한층 성숙되고 깊이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어 부산문화예술계의 희망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마당이 되었다. 또한, 지역예술인의 기량을 담은 창작품 발표와 전국대회 참가자 선발을 위해 마련된 제9회 부산무용제와
제19회 부산연극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부산예술의 수준을
전국에 알리는 데 한 몫을 하였다. 부산무용제에서 대상을 받은 팀 정신혜무용단은 작품"決"을 가지고 전국무용제에
참가하여 단체상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산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극단 "SAY"는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전국연극제에서
"문제적 인간 연산"이라는 작품으로 참가 공연하였다. 전국 최초로 마련한 한국해양문학상은 제5회
째를 맞아 전국의 문학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해양문학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하여 마련한 제6회 해양문학심포지움은 "소재의식으로서의 바다(수필, 아동문학)"라는 주제로
광안리에서 열려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특색있는 문학도시로 가꾸어 나가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봄, 가을로 분리 개최해오던 부산미술대전을 `99년부터 통합하여 2001.
8. 18∼9. 16일까지 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였는데 전국에서 8개 분야 1.277명의 작가가 수준높은 작품을 출품하여 미술대전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렸으며 40,000여명이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성공적 미술축제로 평가받은 2000 PICAF는 부산비엔날레로 명칭을 변경하여 행사의 이론적
정립과 전시방향을 제시하였고 세계미술의 흐름과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개최된 국제미술학
세미나, 발전방안연구용역 등을 통해, 부산비엔날레의 운영상 문제점 도출과 국내·외 유명비엔날레 사례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장기적 발전과제를
제시하고 주제설정 및 전시감독의 선정, 전시방향 제시 등으로 2002부산비엔날레의 본격 추진의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2001.12.31∼2002. 1. 1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용두산공원에서 열린 2002해맞이 부산축제는
선상해맞이, 축하비행, 해변영상퍼포먼스 등 해양도시 부산만의 특성을 살린 이벤트를 연출하여 행사기간동안 60여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철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4) 문화예술활동 지원
1984년부터 조성하여 온 문화예술진흥기금은 2001년말 현재 7,568백만원이 조성되어 열악한 환경속에 지역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나 예술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2000년부터 공연예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무대공연작품 지원은 별도로 국비 3억, 시비 3억원 등 총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보다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문화 예술활동의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문화예술진흥기금은 `91년부터 적립기금의 이자수입으로 문예진흥을 위한 사업을 지원 하고 있고, 2001년에는 무용, 문학, 미술, 연극 및 영화, 음악, 전통 촉매활동 등 7개 분야 220개 사업에 대하여 565백만원을 지원하여 지역문화예술계에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주요 지원사업을 보면, 소극장페스티발 7백만원, 2001 부산대학무용제 9백만원, 영ㆍ호남 무용교류제, 해양문학상 수상작품집 발간 등에 각각 1천만원씩을 지원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한국화전에 1천만원, 아시아단편영화제에 1천만원, 시민문예강좌에 1천5백만원, 부산음악콩쿠르 1천5백만원, 부산비엔날레 2천1백만원을 지원하였는데 분야별 지원내역은 다음과 같다. 2001 문화예술활동 시비지원 현황 (단위 : 백만원)
2001 문화예술진흥기금지원 현황 (단위 : 백만원)
※ '99년도부터는 중앙 문예진흥기금사업이 지방자치단체로 이관 지원됨
다. 부산시 문화상 시상 향토문화예술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발굴ㆍ시상하는 부산시 문화상은 1956년 제정하여 1957∼2001년까지 44회에
걸쳐 모두 250명에게 시상하였다. 2001년에는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전시예술, 언론출판 등 5개 분야에 5명을 선정하여
2001.10.20 문화의 날에 시상하였으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역대 부문별 문화상 수상자 현황
2001년도 문화상 수상자 현황
라. 향토사의 발간 향토사의 체계화를 통한 지역사의 보존과 계승ㆍ발전을 위하여, 1974년 중단된 향토사의 발간을 15년만인 1988년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사편찬위원회는 그간 "부산시사"의 완간과 부산의 역사와 변화 발전을 밝힌 연구논문인 "향토부산", 부산의 옛 지명을 살필 수 있는 "부산지명총람", 고 문헌자료를 영인ㆍ번역한 "부산사료총서", 시정 각 분야의 중요자료를 정리한 "시사자료" 등 향토사의 체계화를 위한 자료조사 및 수집과 정리를 지속적으로 하고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2000년에는 "해방공간과 한국 전쟁기의 부산"을 주제로 한 "항도부산" 제16호, "부산지명총람" 제6권(연제·수영·사상구)을 발간하였고, "항도부산" 제17호(부산의 선사문화), "부산사료총서" 제8집(동래영지), "부산지명총람"제7권(기장군) 원고를 집필하였다. 2001년에도 향토사 관계자료의 발굴·연구·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항도부산"제17호
"부산사료총서"제8집, "부산지명총람"제7권 발간, "항도부산"제18호(고대가야와
부산), "부산지명총람"제8권(기장군Ⅱ-정관,철마,일광면), "부산사료총서"제9집(秋湖遺稿)
번역 및 원고집필, "시사자료Ⅴ"('81∼'87)발간을 위한 자료조사 등 부산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시정
각 분야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마. 부산을 빛낸 인물 발굴 추진 부산을 빛낸 인물을 발굴하여 그 업적과 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또한 이를 시민에게
널리 알려 선진 시민의식 창출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하여「부산을 빛낸 인물」 발굴을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부산을 빛낸 인물 선정위원회(위원장 : 김임식 동의대 이사장, 위원20명)를
구성하여 5월 1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부산을 빛낸 인물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규정을 의결하였다. 그리고 8월 9일에는
제2차 전체회의에서「20세기 이전 인물」과「20세기 인물」로 분리하여 선정키로 하였으며, 또한 소위원회(위원
6명)를 구성하여 인물공모와 부산시사 수록인물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제3차 회의에서 통일신라시대 최치원을 비롯한
21명을 선정하였다. 20世紀 以前 釜山을 빛낸人物 選定者 名單
바. 세계합창올림픽 유치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북한방문과 정상회담 등 전세계 언론에 보도되면서,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에서 세계평화의 대제전인 합창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 큰 의의가 있다는 것이 세계합창올림픽조직위원들에게 부각되어, 2002년 제2회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결정하는 한편, 세계합창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는 '98년 대회창설 당시에 합창올림픽 개최지역을 유럽과 미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오가는 순서로 하여 제2회 대회는 아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한 상태였다. 우리부산은 2001.5월 개관한 BEXCO의 활용도 제고와 홍보 및 새로운 시설건립에 따른 추가시설비 투자없이 문화회관, 시민회관 등 기존 시설과 숙박시설 만으로도 대회개최가 가능하며, 2002년 AG직후 개최에 따른 행사 홍보와 홍보시설물 활용, 교통 및 숙박시설 운용시스템 활용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대규모 외국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유치〕
〔부산유치〕 제2회 대회는 세계합창올림픽조직위원회 본부인 인터쿨터재단 회원국 60개국을 비롯한 70여개 국가에서 2만 5천여명의 합창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제2회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므로 1회 대회 보다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회 대회는 2002년 월드컵 및 AG 등의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부산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제1회대회 외국관광객 3만5천명보다 많은 5만명이상의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합창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과 필리핀 등 아시아권의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2000. 7. 7∼7.15까지(9일간) 북부오스트리아 수도 린츠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합창올림픽은 60개국 342개 팀 1만8천명의 합창단이 참가하였고, 총 관람객은 88,430명중 외국관람객은 35,600명이었다.
〔제1회 대회 개요〕 아울러 본 행사는 스포츠행사, 박람회 등과 하드웨어적 행사와 달리 별도의 시설비 투자가 없기 때문에 투자비에 비하여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관광 행사로, 1,000억원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제 및 파급효과〕 ·홍보효과 : 200억원(개최국 취재 등) ·파급효과로는 한민족 최대의 국제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과 부산의 문화적인 대외경쟁력 제고 계기가 되어
§ 2002 부산합창올림픽대회 개요 §
《경연종목》
《그간 추진사항》
《향후 추진일정》
사. 부산국악원 유치 부산은 국립문화시설이 전무하고 문화의 중앙집중화로 문화공간이 절대 부족하며, 서울외에 남원(인구 104,704명)과 진도(인구 44,273명)의 국악원 설립으로 문화정책의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으로
최근 월드컵·아시안게임·세계합창올림픽·비엔날레 등의 개최로 외국관광객의 엄청난 증가가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문화인프라의 빈약으로 인해 관광의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 유치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규모는 부산진구 연지동 219-2번지 일원의 19필지 17,044㎡(5,156평) 부지위에 공연장, 교육관, 야외놀이마당, 지하주차장 등 총460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건립시기는 2002년에 시작하여 2005년에 완공계획으로 현재 2002년 실시설계비로 국비 10억이 확보되어있다. 국립국악원에서 실시설계,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시에서는 부산시의 실정에 맞는 국악원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설계자문위원회 참여, 운영방안 건의 등 계획기간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부산국악원이 완공되면 부산을 찾는 외·내국인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 전통문화 인프라 구축 우리시에서는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의 흔적을 보존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부산근대역사관 및 임시수도기념관 조성, 동삼동패총전시관 건립, 영가대 복원, 박차정
동상제막 등을 추진하였다. 우선 부산근대역사관은 일제시기에 경제수탈의 선봉에 섰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해방이후에는 미문화원(영사관)으로
사용되어왔으며 우리나라 근ㆍ현대사의 아픈 역사가 배어 있는 건물의
원형보존을 통해 역사교육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부산근대역사관으로 개보수중에 있다.
또한 임시수도기념관은 1925년 준공된
서양식 건물로 일제강점기 경남도청본관, 한국전쟁기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사용되는 등 한국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역사적,
건축사적으로 가치있는 건물로 200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전시시설꾸미기 사업이 진행중이다 동삼동패총은 신석기 시대 최대의 패총유적지로 발굴유물을 보존·관리하고자 2000년부터 전시관건립을
추진하여 2002년 4월 개관목표로 건립중에 있으며, 연면적 483.96㎡ (147평)으로, 설명패널, 실물·모형전시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태종대 유원지가 소재하고 있어 개관되면 관람객이 연간 10만명 정도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한ㆍ일관계사를 조명할 수 있는 영가대를 2002년 아시안게임전까지 복원하여 시민들에 대한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한일간의 과거사를 이해하며 돌아볼 수 있는 역사관광코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고장 부산의 독립운동가인 박차정의사 동상을 건립하여 박의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고 시민과 청소년에게 역사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하고자 2001년 3월 1일 제막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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