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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절 영상산업 1. 영상산업육성 아시아의 최고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국내외 영화촬영 유치기구인 부산영상위원회의 성공적인 출범에 따라 영상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되었으며, 21C세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시책에 힘입어 영화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네마테크 부산이 '99년에 개관ㆍ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영화특성화고교(2개교)가 설립되었고, 장편영화제작사(4개),
영화인력공급업체(4개), 촬영장비업체(4개) 등 민간차원의 영상관련업체가 설립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최상의 영화촬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해운대구 요트경기장에 위치한 구 무역전시관에 2천평 규모의 실내 영화촬영스튜디오를 지난해 11월 일부 개관하였고, 추가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하여 금년중에 스튜디오를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센텀시티에도 1천평 규모의 영상벤처센터를 건립하여 영상업체의 창업보육지원과 관련장비를 확충하여 제작여건을 개선하고, 영화현상소를 유치하는 등 영화후반작업 시설을 집적화시켜 나갈 것이며, 이들 시설들은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영상산업 발전 기반이 되는 시설로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인력양성을 위한 영화아카데미
설립과
영상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한 영화촬영지구를 조성하고, 애니메이션 분야도 육성함으로써 부산을 아시아의 중추적인 영상산업도시로 부상시켜
나갈 것이다. 이와 관련, 부산시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안정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영상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금년부터 2007년까지 4백억원 규모의 영화영상진흥기금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해 2월 영화영상진흥기금 조례를 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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