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도모헌은 1984년 처음 건축되어 과거 대통령의 지방 숙소로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는 부산시장 공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건물이 지어졌을 당시에는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광안리가 보이는 지방 청와대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
이후 1993년까지 대통령의 지방 숙소와 시장 공관으로 사용되었다가,
문민정부의 개방 방침에 따라 1996년까지 3년간 부산민속관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또한 1998년부터는 다시 시장 공관과 행사장으로 활용되었으며,
2004년 이후에는 열린행사장으로 활용이 결정되면서
건물 외부를 공원으로 개방하였습니다.
-
그리고 2024년,
‘도모헌’ 이라는 이름으로
40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
도모헌의 공간들은 '걷고 머물고 기억하다'는 의미의 산보(散步)를 떠올리도록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여유롭게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과거-현재-미래를 돌아보고 계획하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산보’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도모헌의 핵심입니다.
소풍하듯 거닐며 정원 곳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소풍 정원,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생태연못,
소소하게 부는 고요한 바람을 느끼며 언제든 휴식할 수 있는 소소풍 라운지,
부산 시민문화의 발전과 지역사회-청년 예술가의 협력을 도모하는
다양한 회의시설과 강연장까지,
부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일상 속 소소한 소풍같은 공간 '도모헌'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 곁에서 부산의 미래를 함께 도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