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
◈ 4.19. 16:30 민·관 인문공동기획 <모두의 별관>… 창작자(크리에이터) 신영미 출연, '아이와 나, 그리고 부산'이라는 제목의 토크콘서트 개최
◈ 4.26. 16:00 2025년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부문 수상팀 '미역수염' 초청 <월간 공연> 개최
◈ 두 프로그램 모두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25일부터 선착순 접수 가능, 참가비 무료
□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4월에 '창작의 세계'를 조명하는 문화 행사를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 우선, 인문 단체(공간)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역사관과 민간이 공동 기획으로 개최하는 인문 행사인 '모두의 별관'이 4월 19일 오후 4시 30분 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4월 행사는 부산 소재의 인문 콘텐츠 제작사인 ‘씨엘미디어’와 공동 기획으로 개최한다.
○ ‘씨엘미디어’는 부산 인문 자원을 활용해 출판 및 영상물을 만들고 있다. 출판물로는 2023년 발행한 『부산 물고기_황옥공주를 아세요?』가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채널 ‘와이키키남매’를 통해 부산의 역사‧문화 명소나 ‘탄소중립’, ‘미래 식량’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 4월 행사에서는 두 아이를 키우며 독학으로 영상 콘텐츠 기획과 편집 기술을 배워, 현재 씨엘미디어의 대표이자 출판물 저자, 창작자(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미 씨가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창작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 신영미 씨의 자녀이자 차세대 창작자(크리에이터)로 발돋움하고 있는 ‘와이키키남매(노혜성‧노유진)’도 동반 출연해 자작 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출연자와의 대담 진행은 아나운서 노주원 씨가 맡는다.
○ ▲창작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갖고 싶은 분 ▲학령기 자녀를 둔 보호자 ▲창작자(크리에이터) 쪽으로 장래를 고민하는 청소년 등에게 특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그리고 올해 '바다의 소리'라는 주제로 매월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별관에서는 4월 공연팀으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2025년)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부문을 수상한 밴드 '미역수염'을 초청한다.
○ ‘미역수염’은 최지훈(기타/보컬), 정주이(베이스/보컬), 반재현(기타), 이완기(드럼)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이다.
○ 주요 수상으로는 ▲1집 정규 음반 ‘봄보라(Bombora)’로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2023년)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부문 후보 선정 ▲2집 정규 음반 ‘2’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2025년)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부문 수상 등이 있다.
○ 이번 수상은 지역을 거점으로, 소속 기획사나 음반사 없이 오직 구성원들의 음악성과 매력만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4월 26일 오후 4시 별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미역수염'은 다양한 자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멋들어진 수염처럼 뇌리에 박히면서 미역처럼 귀에 척척 감기는'(네이버 '온스테이지' 중) '미역수염'의 음악과 창작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 두 프로그램 모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5일부터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 기타 사항은 부산근현대역사관 운영팀(☎051-607-8034)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4월 별관에서 열리는 인문 창작자(크리에이터)와의 대담과 밴드의 공연을 통해 창작자의 삶과 작업 이야기를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