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근현대(개항기~현대)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 구입 대상은 근현대 시기 부산의 독립운동, 교통·물류, 상공업, 주거사, 도시발전사, 민주화운동, 향토특산품 등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유물이다.
□ 특히, 특별기획전 주제인 영도, 그리고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 지역사와 관련한 유물을 중점 구입한다. 다만, 소장 경위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과 도굴·도난품 등 불법 문화유산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에서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이를 오는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전자우편(museum104@korea.kr) 또는 등기우편(부산 중구 대청로 104,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3층 운영팀 유물구입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 신청 마감일(2월 14일) 오후 6시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등기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평가대상을 선정한 다음, 실물 평가,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을 선정한다.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물 실물을 제출해야 한다.
□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부산의 근현대를 조명 할 수 있는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물을 구입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