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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간투자사업으로 본격 추진!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간투자사업으로 본격 추진 브리핑 | 2023-09-25 조회수 560
내용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지난 3월, 우리 시는 

국제공항으로서 가덕도 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필수 기반 시설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도입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가칭)‘BuTX 급행열차(주)’로부터

지난 6월에 사업 참여의향서가 제출되었고,

9월 15일 자로 공식적인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제출되었습니다.

 

이에,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간투자사업 제안사항과

앞으로 우리 시의 추진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민간투자사업 제안사항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는 

지하 대심도를 통해 이동하는 

저탄소 친환경 수소 철도차량을 도입한 급행 철도 시스템입니다.

 

(가칭)‘BuTX 급행열차(주)’가 제안한 사업방식은

▲ 수익형 민간 투자 방식 (BTO-Bulid Transter Operate)으로

▲ 운영 기간은 40년이며,

▲ 총사업비는 4조 7,692억 원입니다.

 

또한,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경제적 타당성 지표인 B/C,

즉 편익․비용 비율은 1.14으로 산정되어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경제적 타당성 기준 B/C 1.0 이상, AHP 0.5 이상)

(※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시 결과 B/C 0.88, AHP 0.722)

 

제안된 노선 및 정거장 계획은 

당초 우리 시에서 계획한 노선에서 

환승 등 교통수요가 많은 부전 정거장이 추가되었습니다. 

 

즉, 가덕도 신공항을 출발하여,

명지, 하단, 북항을 거쳐서 

부전, 센텀시티, 오시리아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 정거장 총 7개소 (공용 1개소 : 가덕도신공항 정거장), 

▲ 연장 총 54.043km (접근철도 공용구간 12km)

▲ 소요 시간은 가덕도 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8분, 

   오시리아까지는 33분 걸리는 것으로 제안되었습니다.

 

부전 정거장을 추가 경유함으로써

도시철도 1, 2호선 등 

서면 일원의 많은 유동 인구를 수용할 수 있으며,

부전-마산 복선전철(경전선)과 동해남부선 환승 수요를 고려하여

앞으로 울산, 마산, 창원까지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를 연결해

부·울·경을 30분대로 잇는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우리 시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제안된 사항이

우리 시 정책에 부합한다고 판단되어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을

민간 투자 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추진코자 합니다. 

 

 

◇ 앞으로의 추진방안

 

 

우리 시는 

민간 제안서를 부산연구원의 사전검토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2024년까지 민자 적격성 조사 및 

제3자 제안공고를 마무리하고,

2025년 실시협약 및 사업자 지정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부산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시점인

2030년까지 BuTX를 개통하겠습니다.

 

 

◇ 마무리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국내 최초로 ”수소 철도차량” 기술을 도입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은

우리 시가 목표로 하는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시

탄소중립 모델의 기반 시설로 제시하여

차별화된 대한민국의 기술경쟁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동서 부산권을 빠르게 잇는 

획기적인 교통환경을 제공하여

15분 생활권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탄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나아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는

추진체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