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센터 대강당에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케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학대피해아동 관련 실무자인 심리치료사, 상담원, 전담공무원, 전담경찰관 및 청소년 상담기관, 정신건강사업 담당자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발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5명을 치료인력으로 구성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심리검사와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최윤경 교수가 '학대피해아동 자해·자살사고 다루기’라는 주제로 외상 초점 인지행동치료 기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후에는 아동보호종합센터 소속 김영진 심리치료사의 피해아동 심리치료 사례발표와 최윤경 교수의 집중 슈퍼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석정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동학대 관련 심리치료사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나눔으로써 심리치료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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