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자료실

홈 자료실언론보도

언론보도

“가덕신공항 건립에 속도” 부산시 정부 예산에 9640억 반영(24.12.12./시사저널)

부서명
공항기획과
전화번호
051-888-4541
작성자
주민선
작성일
2024-12-12
조회수
110
내용

국회서 최종 확정…2029년 개항에 한 발 더


부산시 내년 정부 예산에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가 대거 반영됐다. 2029년 개항에 속도가 붙으리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일부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자 시는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에서 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됐다. 시는 국비 9조6300여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인 9조2300여억 원보다 4000여억 원 늘어난 규모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시 역점사업은 정부 원안대로 유지됐다.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충분한 동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 9640억 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돼 2029년 말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도시철도, 도로 건설사업과 낙동강 횡단 3개 대교(대저·엄궁·장낙) 건설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상-하단선과 하단-녹산선에 예산이 투입된다. 

이밖에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황령3터널,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 공동어시장 현대화, 국제관광도시 육성,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등이 반영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끊임없이 설득해 왔고, 이를 지역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한 해 동안 시와 지역 정치권이 함께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장관 등 기재부 주요 간부를 수시로 방문해 시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기재부 실무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는 것이다. 


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예결위 위원장을 비롯해 양당 간사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예산심사가 시작되기 전 여의도에 상주하는 국비 확보 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예산심사 준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사직야구장 재건축, 제2대티터널 등의 사업은 향후 정부 추경 등 관련 동향을 지속 파악해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내년도 시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2024. 12. 12.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