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전시
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_초록 전율
- 전시시작일
- 2025. 4. 12.(토)
- 전시종료일
- 2025. 6. 15.(일)
- 전시장소
-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5(2층)
- 참여작가
- 김익명, 곽소진, 이수진, 임고은, 하이너 괴벨스(독일) 총 5명
- 출품작
- 퍼포먼스, 영상, 설치, 사운드 아트 등
- 전시담당
- 이다솔 학예연구사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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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_초록 전율》
《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_초록 전율》은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과 역할을 탐색하는 부산현대미술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번 전시는 다원예술의 다양성에 주목하여 설치, 영상, 퍼포먼스, 사운드아트 등이 결합된 다채로운 작업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을숙도를 중심으로 생태―특히, 숲―의 복잡한 층위와 의미를 탐구하고 이를 새롭게 인식해 볼 것을 제안한다.
철학가이자 생태 이론가 티모시 모턴(Timorthy Morton, 1968- )은 그의 저서 『하이퍼객체: 세계의 끝 이후의 철학과 생태』에서 동시대에 관한 흥미로운 힌트를 제공한다. 그는 “아는 것과 존재하는 것 사이에 미칠듯한 경쟁이 일어나는 가운데”, “바야흐로 우리는 비대칭성의 시대(The Age of Asymmetry)”에 진입했다고 전한다. 이는 오랜 시간 인류를 지탱해 온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이 우리를 매끄러운 미래로 견인할 것이라는 오랜 믿음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지적한다. 모턴의 논의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사이 복잡하게 얽힌 관계와 불확실한 미래를 성찰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국내외 다섯 명의 작가—곽소진, 김익명, 이수진, 임고은, 하이너 괴벨스—는 예술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동시대 생태를 재해석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다. 부산현대미술관이 위치한 을숙도에 대한 탐구는 지역적 환경을 넘어 전지구적 생태 감각으로 확장되며, 시야의 확대와 축소, 현실과 상상이 뒤섞이는 경험과 함께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믿음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또한 전시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5월부터 6월 초까지 다양한 연계 퍼포먼스와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전시의 주제에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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