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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밖 프로젝트] #_만나는 손과 손: 수평적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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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밖 프로젝트]
부산현대미술관은 사회 공유지로 변모하는 동시대 미술관의 공적 역할 수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술가, 공공기관, 시민의 능동적 협업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미술관 밖 프로젝트#1-6》을 실시합니다. 미술관은 그간 ‘보다’라는 행위를 통한 감상활동을 제공하여왔고 이는 의도하지 않게 시각약자를 배제하였습니다. 우리 미술관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관 무장애 환경 만들기’를 목표로 여섯 명의 예술가와 여섯 개의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참여한 결과물은 24년 9월에 《미술관 밖 프로젝트 #1-6_열 개의 눈》으로 선보입니다.
프로젝트 with 김은설
#_만나는 손과 손: 수평적 감각
무언가를 붙일 때 사용해 온 오래된 문구류인 풀이 다양한 관계망을 사유하게 하는 예술적 도구가 됩니다. 손에 풀을 묻히고 반복하면 가느다란 풀실이 만들어지는데요, 김은설 작가는 풀실에서 사람 간의 보이지 않는 관계를 떠올립니다. 끈끈한 풀을 손바닥에 고루 발라 알맞은 거리까지 늘려서 실을 뽑아내는 동작은 적절한 사람 간의 거리에 관해 생각하게 하고, 풀실을 겹쳐 만든 투명한 얇은 막은 은밀한 내면세계를 은유하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김은설 작가와 함께 풀실 모빌을 만들며 자신의 내면 이야기와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일시: 2024. 9. 29.(일)
▪ 장소: 부산현대미술관
▪ 대상: 초등 4학년 이상 누구나 (미성년자 참여시 보호자 참석 필수)
▪ 진행: 김은설 작가
▪ 참여: 부산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
▪ 문의: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 051-220-7357
김은설 <공기는 귀가 되고 귀는 눈이 된다>, 2020, 접착제PVC, 가변크기 / 김은설, <개개인의 밀집>, 2020, 접착제, 나뭇가지, 낚시줄
김은설(1988-)은 보청기를 사용하지만 귀로 듣는 것보다 자신의 시각과 다른 감각으로 소통하는 미술가입니다. 듣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존재와 본질에 질문을 가지고 드로잉, 설치, 영상을 아우르며 연결되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청주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하였고 주요 개인전 3회, 단체전 20여 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한국문화위원회, 서울문화재단 등 선정되어 지원받았으며 《므브프》 프로젝트, 워크숍, 퍼포먼스 등 서로 다른 몸을 만나 장벽을 넘나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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