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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추천 미래유산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유산 가운데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이 미래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해주시면 부산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됩니다.
※ 1월~5월 추천분 : 당해연도 심의대상 / 6월~12월 추천분 : 다음연도 심의대상

흰여울해안터널

내용
대상: 흰여울해안터널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1044-6
영도 흰여울해안터널은 절영해안산책로 근처 피아노계단과 파도광장 사이 급경사 계단구간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약자들의 보행 편의 제공을 위해 해안암벽에 약 70m 터널을 뚫어 2018년 12월 흰여울해안터널을 개통하게 되었다. 터널 내부에 인조암 시공, 광섬유판석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구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방문하기 좋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부산의 피난민들이 살던 곳으로 예쁜 이름과 달리 슬픈 사연을 안고 있다. 여름에 장마 때면 봉래산 기슭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폭포수처럼 마을 계단을 따라 쏟아졌고 멀리서 보면 마치 흰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여 흰여울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래는 흰여울마을과 절영산책로를 연결하고자하는 산책로의 일부에 불과했던 흰여울해안터널은 그 아름다운 절경이 입소문을 타 포토존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