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유산 가운데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이 미래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해주시면
부산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됩니다.
※ 1월~5월 추천분 : 당해연도 심의대상 / 6월~12월 추천분 : 다음연도 심의대상
씨앗 호떡
내용
1, 추천 대상: 씨앗 호떡
2. 추천 내용: 19세기 말 화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호떡이 국내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한국전쟁 당시 많은 사람들이 부산으로 피란 왔고, 그들은 값싼 재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음식이 필요했다. 그 조건에 부합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호떡이었다. 이후 1980년대 부산 사람들은 더욱 풍부한 식감을 즐기기 위해 호떡 속에 씨앗을 넣어서 먹기 시작했던 것이 씨앗호떡의 시초이다. 현재 씨앗호떡은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씨앗호떡은 전쟁 이후 부산 시민들의 창의성과 생존력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며 부산의 역사를 상징한다. 따라서 씨앗 호떡을 부산의 미래유산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