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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추천 미래유산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유산 가운데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이 미래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해주시면 부산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됩니다.
※ 1월~5월 추천분 : 당해연도 심의대상 / 6월~12월 추천분 : 다음연도 심의대상

◇ 이메일 또는 온라인 폼 이용시 : (다운로드) 부산미래유산 공모 신청서(서식)-hwp

부산 불꽃축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좌천동굴, 임시수도상징거리

내용
임시수도 상징거리- 대한민국 임시수도 기념 거리는 임시 수도 기념관과 연계하여 잊혔던 부산광역시 서구의 역사적 가치를 복원하기 위하여 2010년 2월24일 착공해 같은 해 8월에 완공되었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입구부터 임시 수도 기관사이 거리 500M 구간에 조성되어 있으며 전 구간의 바닥은 석재 보도블럭으로 장식되어 있다. 거리의 계단 중간에는 피란민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장터 풍경과 옛 생활도구를 새겨 넣어 전쟁 당시의 생활상을 담아 낸 부조상과 쪽자 하는 아이 조각상, 당시 생활상을 수묵화처럼 표현한 벽화가 조성되어 있다.
부산은 피란민들의 애환이 담긴 임시수도로서 부산에는 곳곳에 흔적이 남아 있다. 그런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임시수도 거리를 미래 유산으로 추천한다.

부산 불꽃축제- 2005년 11월16일 APEC 정상 회담 경축 첨단 멀티미디어 해사 쇼로 처음 개최된 부산 불꽃축제는 그 다음 해인 2006년 규모를 크게 하고 명칭도 부산 세계 불꽃 축제로 바꾸어 개최하면서 방문객의 규모도 커지고 불꽃도 화려해졌다. 이후 규모를 확장시키며 2012년 부산 세계 불꽃축제에서 부산 불꽃 축제로 명칭을 바꾸었다. 매년 축제를 보기위해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는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바다에서 매년 이루어지는 불꽃 축제가 부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타지역 시민들에게도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각인되어있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의 미래유산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문화축제라 생각한다.

좌천동굴 -일제강점기의 방공호로 추정되는 좌천동굴은 태평양 전쟁 미군의 공습과 상륙에 대비하여 한국인을 강제로 동원해 구축한 동굴로서, 일제로부터의 억압을 보여주는 또다른 흔적이다. 6.25전쟁이후 급증한 피난민들을 부산의 원도심부 산비탈에까지 거주지를 확보하기 위해 진출하였으며 그럼에도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지자 좌천동굴은 임시거주지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2009년 도로개설 사업으로 동굴이 폐쇄되기 전까지 영업을 했던 이색주점 동굴집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새롭게 조성되어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개방되어있다. 좌천동굴은 피란수도였던 부산에 피난민들이 거주했던 임시 거주지로서 의미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여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1929년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신추고디어 해방 전까지 부산의 토지와 바다, 자원을 수탈하는 역할을 하였다. 해방 이후 별관 건물은 부산에 진주한 미군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부터 1999년 건물 반환 전까지 미국문화원으로 사용되었다. 건물 반환 후 외세 지배의 상징이었던 별관 건물은 격동의 근현대사를 알리기 위하여 2003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근대역사관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부산근대역사관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미국문화원) 건물을 살려 부산 근현대사를 집중 하는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새로 탄생하였다. 부산 근현대역사관은 어린이 문화 복합공간과 다양한 지역사와 근현대사 자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별관으로 역사의 장소에서 부산의 근현대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