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1의 해양수산도시인 부산 어촌문화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계승발전하고, 지역민에게 전통문화 향유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하여 2007년 2월 23일에 개관하였습니다.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어촌문화 여행」을 전시테마로 하여 「낙동강어촌민속실」과 「부산어촌민속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의 젖줄인 낙동강을 터전으로 하여 펼쳐온 조상들의 삶의 모습, 부산어촌의 시대별 어로활동, 전통어법, 문화유적, 어촌민속 등에 관한 자료를 종합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1층에는 강과 바다로 이어지는 부산의 가상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숨겨져 있는 생태와 어촌문화에 대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어촌마을 체험실」을 2019년 새롭게 조성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고취시켜 미래 해양 수산분야의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료의 확보와 연구, 교육을 통하여 우리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 인식 및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부산어촌민속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부산어촌민속관」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분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