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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제목
2024년 5월 제브라상어

작성일 2024-04-29

조회수 29

작성자
남영웅
작성일
2024-04-29
이미지
2024년 5월 제브라상어
내용

2024년 5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유일무이한 제브라상어를 소개합니다.
해양자연사박물관 5월 이달의 전시품
제브라 상어(사진출처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개요
얼룩말상어 또는 제브라상어(Stegostoma fasciatum)는 수염상어목에 속하는 상어의 일종이다. 얼룩말상어과(Stegostomatidae)와 얼룩말상어속(Stegostoma)의 유일종이다. 열대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발견되며, 수심 62m 이내의 산호초와 모래 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몸길이는 최대 2.5m이다.  
 몸의 절단면은 원형이며 머리는 크고 약간 납작하고 주둥이는 짧고 뭉툭하다. 눈은 작고 머리의 측면에 있다. 눈 뒤에 분수공이 있고 다소 큰 편이다. 5개의 아가미 슬릿 중 제3번의 위치가 가슴지느러미 기부 위에 있으며 4번과 5번 슬릿의 간격은 좁다. 콧구멍은 하나씩의 짧은 수염을 달고 있으며 콧구멍에서 시작된 홈이 입까지 이어져 있다. 입은 옆으로 거의 일자형(一)이며 아래턱에 3개의 피부 엽편(葉片/lobe)이 있고 코너에 고랑이 패어져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크고 넓다. 이에 비해 배지느러미와 뒤지느러미는 훨씬 작지만 제2등지느러미보다는 크다. 꼬리지느러미는 전체 길이의 반을 차지하고 하엽은 거의 없다. 상엽 끝에 강한 하부 노치(notch)가 있다. 유어에는 없지만 성어는 몸 길이 방향으로 놓인 5개의 뚜렷한 융기선을 갖고 있다. 하나는 등 중심선에 있고 체측에 2개씩 있다. 등 융기부는 제1등지느러미에서 시작하여 몸체 길이의 반 정도 연장되어 있다. 이빨은 위턱에 28~33열 아래턱에 22~32열이 있다. 각각의 이빨 위에는 3개의 뾰족한 끝을 가진 삼각형 구조(cusp)가 얹혀져 있다.
 먹이를 찾기 위해 좁은 틈이나 암초의 좁은 통로를 비집고 들어간다. 야행성이다. 낮에는 보통 바닥에서 쉬고 있으며 어떤 때는 산소를 더 마시기 위해 가슴지느러미로 바닥을 집고 상체를 들어올려 조류를 향해 입을 벌리고 있다. 암초의 채널에 앉아 있기를 좋아하는데 이는 채널은 좁은 지형이어서 물살이 빨라 산소를 더 많이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브라 상어는 보통 느리게 헤엄치지만 강력하고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몸과 꼬리를 뱀장어처럼 휘저으며 전진한다. 조류가 꾸준하게 흐르는 물 허공에서 꼬리만 살랑살랑 흔들며 제자리에 정지해 있는 호버링 형태로 유영하기도 한다.
 황갈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점들이 있다. 어린 개체는 등쪽이 검은 갈색이고 아래는 연한 노랑색이며 수직으로 노랑 줄무늬와 점들이 있다. 크기가 50~90cm에 도달하면서 검은 부분의 갈라지기 시작하여 어두은 바탕에 밝은 색 줄무늬 디자인과 밝은 색 바탕에 검은 점이 있는 디자인이 섞인 모양으로 변한다. 이후  완전한 성체가 되면서 점박이 모양으로 변화하게 된다. 
성어의 점들은 다 달라서 점을 기준으로 어떤 특정 개체인지를 구별할 수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

전시팀
남영웅 (051550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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