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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제목
2021년 12월 「실러캔스」

작성일 2021-12-02

조회수 663

작성자
박희진
작성일
2021-12-02
이미지
2021년 12월 「실러캔스」
내용

2021년 12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살아있는 화석물고기, 실러캔스를 소개합니다.

2021 이달의 해양 자연사 전시품
12월 살아있는 화석물고기, 실러캔스
사진출처 :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coelacanth)는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유악류 물고기이다. 속명은 라티메리아이다. 이 물고기는 약 3억 7천 5백만 년 전 고생대 데본기에 지구상에 출현하여, 약 7천 5백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절멸한 것으로 추정되었었다. 그러나 193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근해에서 존재가 확인되어 생물학계를 놀라게 했다. 실러캔스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것은 ‘20세기 고생물학계의 가장 위대한 발견’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실러캔스는 그리스어로 ‘속이 빈 등뼈’라는 뜻이다. 현생 종들은 모두 라티메리아속으로 서인도양실러캔스(L. chalumnae)와 인도네시아실러캔스(L. menadoensis) 등 총 두 종이다. 

분포와 생태
수심 150∼500m의 깊은 바다에 살며 몸길이 1.6m, 몸무게 80kg에 이르고, 몸은 길고 다소 옆으로 납작하다. 지느러미에 자루처럼 생긴 부분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크고 이것으로 해저를 기어다니는 것으로 추측된다. 등지느러미는 2개이다. 꼬리지느러미는 상·중·하의 3부로 되어 있다. 비늘은 크고 3중으로 겹쳐 있다. 몸빛깔은 균일하게 청색을 띤다. 척추는 연골이며 속이 빈 관 모양으로 되어 있다.
 서인도양실러캔스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와 남아공 동쪽 해안 일대에 분포하며 IUCN 적색목록 CR(위급)에 속해있다. 인도네시아실러캔스는 셀레베스 해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마나도 투아섬 연안에 분포하며 IUCN 적색목록 VU(취약)에 속해있다.

위협요인
실러캔스는 현재 존재하는 2종 모두 개체수가 적고 감소 중이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하다. 태생이며 긴 생활사를 가진 실러캔스는 개체수 회복도 어려운 종이다. 실러캔스의 주요 위협요인은 어업이다. 원시적인 아미노산 구조와 과할 정도로 많은 지방 함유량 때문에 상업대상종으로서 가치는 없지만 심해까지 펼쳐진 그물에 걸려 죽는 경우가 많다. 
서인도양실러캔스는 인도네시아실러캔스에 비해 개체수가 더 적기 때문에 보호와 연구가 더 필요하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자료관리 담당부서

전시팀
051550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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