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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페스트
페스트란
페스트균(Yersinia pesti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고위험병원체로 생물테러 감시체계에 속한 감염병
감염 경로
병원체: 페스트균(Yersinia pestis)
전 세계적으로 ’10~’15년, 총 3,248명(사망 584) 발생했으며, 이 중 92%가 DR콩고, 마다가스카르에서 발생
’17년 8~11월, 마다가스카르에서 페스트 환자 2,417명 발생(사망 209); 폐 페스트 1,854명, 림프절 페스트 355명 발생
우리나라에서는 페스트 환자나 페스트균에 오염된 설치류가 발견된 적 없음
감염경로
(자연계→사람) 감염된 쥐벼룩에 물려 감염되거나, 감염된 동물 혹은 이들의 사체를 취급하면서 감염될 수 있음
(사람→사람) 페스트 환자가 배출하는 화농성 분비물(림프절 고름 등)에 직접 접촉, 폐 페스트 환자의 감염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
감염기간
폐 페스트는 가래를 통해 균이 배출되는 기간동안 감염성이 있으며, 효과적인 항생제 사용 시작 후에도 48시간 동안은 균이 완전히 사멸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격리 필요
잠복기: 1일~7일 (폐 페스트는 평균 1~4일로 상대적으로 짧음)
증상
임상적 유형에 따라 림프절, 폐, 폐혈증 페스트로 나뉠 수 있으며, 감염경로에 따라 임상증상의 차이를 보일 수 있음
주요증상
림프절 페스트
· 자연 발생에서 가장 흔한 경우로, 감염된 쥐벼룩에 물린 다음 1~7일 후에 물린 자리 근처의 림프절에 통증을 동반한 림프절 부종이 나타나고,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빈맥, 극심한 피로 등을 동반함
· 사람 간 전파를 일으키지 않으나, 치료가 적시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균이 온 몸에 퍼져 패혈증 페스트나 감염력을 갖는 폐 페스트로 진행 가능
폐 페스트
· 비말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고 임상적 진행이 매우 빠름
· 균이 폐를 침범하여 발생
· 환자의 비말을 통한 감염(1차성)과 림프절 혹은 패혈증 폐스트의 합병증으로 발생(2차성)할 수 있음
· 폐렴증세(기침, 호흡곤란, 흉통, 수양성 혈담 등)와 오한을 동반한 발열, 두통, 구토, 쇠약감 등이 나타남
패혈증 페스트
· 림프절 페스트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때 혈액 내 박테리아 증식에 의해 발생
·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으로 시작하여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 파종성혈관내응고, 급성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저하, 쇼크로 진행하여 사망
합병증: 치료 지연 시 파종성 혈관내 응고, 급성 호흡부전, 뇌막염 등
치명률
림프절 페스트는 50~60%, 폐 페스트와 패혈증 페스트는 30~100% 정도
적절하게 치료할 경우 림프절 페스트는 5~15% 이하, 폐 페스트 및 패혈증 페스트는 30~50%
치료 및 예방
치료: 항생제 치료 및 격리
예방: 국내 상용화된 항생제 중 페스트 적정 항생제 선택 치료 의심단계부터 환자 격리와 함께 의료진 판단에 따라 적극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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