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철주야 맡은바 직무에 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금일 뉴스를 통해 “ 2030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에 대한 계획발표를 보았습니다만

상당히 우려되는 탁상공론식의 발표가 보여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공단과 주거는 절때 밀접해질수가 없습니다 “상극”그자체입니다,

이 정책을 내시는 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아파트형 공장을 구상하시고
또 거기에 걸맞는 기업들이
유치될꺼라는 자신감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지금 부산은 기업유치 하려면 사실상 찬밥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공단은 공단답게 생산성과 물류에 차질없게 기반을
조성해 주시면 됩니다,
주거지는 주거지 다워야 하구요,

어느누가 츄레라랑 대형트럭들 씽씽 다니는 길가에 주거하러 들어옵니까?
정책 내신분 공단중간에 집지으면 사실수 있나요?

사하구의 YK스틸 이전사태를 보시고 ,
겪어보셨으면서도 그런 아이디어가 누구에게서 다시금 나온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산업항인 감천항에 아파트가 허가났고
YK스틸측에서 최초 먼저 주거지 허가에 대한우려를
나타냈었습니다만 , 잘 중재해보겠다고 돌려보낸게 시청아니신가요 ? 결국 우려하던 대로 지속적인 아파트 집단 민원사태로 연매출 4-5천억 이상 하는 알짜기업을 충남당진에 뺏기는 사태가 일어났는데 지금도 그런 정책을 내시다니요..?

공단안에 주거지를 결합해서 도대체 어떤결과를 보고싶은것인지 되뭍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산시에 현재 낙후된 주거지역이 없는것도 아니고 금사공단만 해도 주변에 개발되어야할 낙후되고 오래된 주거지 많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다 시피 공단은 공단답게
주변 주거지는 주거지 답게 개발하면됩니다,
지금 이건 두마리 토끼잡으려고 달려드시는거 아닌지요?

안그래도 부산은 지금 노인과 바다 그리고 아파트밖에 안남았다는 비아냥을 듣는 도시인데

과거 금사공단 ,사상공단등 노후공단의 영광을 다시
되돌리려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만 집중해주시면 됩니다, 위치상 인프라가 좋은곳이기에 공단안 주거지를 신경쓰실바에 해당 공단에 원자재 반입과 생산품 반출등과 같은 물류 인프라 여건을 더욱 원할하게만드는데 신경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제발 상상과 이상으로 정책을 도출하지마시고
경험치와 사실에 근거하여 정책을 다듬어주십시오!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