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MZ세대들의 부산에서의 취직률이 올라간다면 자연스레 부산시의 인구유출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부산 지역 MZ세대가 고향을 떠나는 이유는 취업을 위해서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부산지역보단 서울과 같은 경기권 지역에서 취업을 하고 싶어하는 MZ세대가 많은걸까? 이는 단연코 희망수준보다 낮은 임금수준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초임이 2600~2800이기를 희망하는 구직자 수가 가장 많았고 2800~3000이기를 희망하는 구직가 수가 다음으로 많았다. 그러나 부산 지역 기업의 현실 초임은 2600~2800인 경우가 가장 많을지라도 2600미만인 경우가 다음으로 많았다. 그렇다면 초임이 2600미만인 부산 지역의 기업엔 중앙정부와 부산시의 지원을 통해 초임이 2600이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초임이 2600~2800인 부산 지역의 한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일한지 3년씩 채울 때마다 부산시의 지원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전략을 취하면 취업률 증가, 인구 유출 방지, 경제 성장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