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건강생활을 위한 ‘경로식당’ 확대 운영 건의

부산은 다른 지역보다 노인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1인 노인 세대와 단독 노부부 세대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 599,782명, 부산시 전체인구(3,431,750 명) 대비 17.48% ▸ 2019.4월 통계기준

우리나라의 어르신은 젊어서는 자녀의 부양 등으로 노후대비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 

여유로운 노후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다고 합니다. 

매주 토요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무료급식을 보면

대다수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습니다.(※노숙자는 소수) 

몇 번은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식판에 밥과 반찬을 엄청나게 많이 담아 와서는 

일부는 그 자리에서 식사로 먹고, 일부는 별도로 싸서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어르신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히 마음껏 먹을 수 있는식당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복지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경로식당’을 운영하여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주로 점심에 한정되어 있고 이용자 수도 제한되어 있으니, 

좀 더 확대운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 횟수 확대(점심 → 아침, 점심, 저녁), 이용자 수 확대,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확대(복지관 → 복지관, 공공기관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식사를 제때 챙겨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균형 있는 식사를 잘 할 수 있도록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비로 지출되는 비용을 줄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