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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추천 미래유산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유산 가운데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이 미래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해주시면 부산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됩니다.
※ 1월~5월 추천분 : 당해연도 심의대상 / 6월~12월 추천분 : 다음연도 심의대상

영도 봉래동 물양장

부서명
문화유산과
전화번호
051-888-5094
작성자
박현경
작성일
2024-05-21
조회수
69
첨부파일
내용

1. 추천대상 : 영도 봉래동 물양장


2. 소 재 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일대


3. 추천사유 

◾ 원도심의 항만 역사를 간직한 곳

   원도심 소형 선박 하역, 물류 중심지. 자연스럽게 형성된 선원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항만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한 공간

◾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

   과거: 영도의 근대 조선업 부흥과 함께 항만 노동자들의 역사가 담긴 물양장

   현재: 봉래동 커피특화거리로 커피도시 부산의 복합문화공간 중심지로 변모

   미래: 기능을 상실한 해상 바지선을 활용한 해상생태정원 조성 프로젝트

◾미래유산의 당위성

  - 관광객수 급증에도 부산의 물양장 역사에 대한 아카이빙과 홍보 부족

  - 정박된 선박과 노동현장이 그대로 도시 관광명소가 된 전무한 사례

  - 커피, 도시재생, 근현대사를 잇는 복합콘텐츠 마련 필요성


4. 추천내용

◾ 부산의 항만 근현대사를 간직한 곳

   봉래동 물양장 일대는 일제 강점기 시절 바다를 매립하면서 조성된 부지로 부산의 조선업 태동과 함께 영도 일대가 물류와 조선 기자재 공장이 밀집하게 되었고 물양장은 

   선박업 종사자들과 입출항하는 사람들로 붐볐던, 노동자들의 삶의 애환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원도심의 역사와도 같은 장소입니다.

◾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

   미래유산의 정의는 과거의 무형 유형의 자산을 보존 및 활성화해 미래세대에 전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즉 과거에서만 가치를 찾지 않고 현재의 쓰임과 미래의 잠재 가능성을 

   생각하고 이를 매개 공간으로 관통하는 도시 자산이야 말로 미래유산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과거 봉래동 물양장은 원도심의 노동 현장이자 부산 근대 항만사의 사적지입니다.

   둘째. 현재 봉래동 물양장의 여러 창고는 원도심의 색채를 지닌 복합문화공간과 로스터리로 보존 리모델링되고 있으며 독특한 물양장 풍경과 어우러져 카페거리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셋째. 미래 봉래동 물양장은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공간으로서 바다 위 폐바지선의 550제곱미터의 공간이 해상생태정원으로 조성하여 도시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고 

           원도심의 각광받는 문화 명소가 될 예정에 있습니다. (부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드 우승, 폐바지선 매입 및 펀딩 진행 중) 

◾ 기존 미래유산 연계

   근대조선업 발상지, 영도선착장과 연계한 ‘영도 미래유산 답사 코스 개발’이 가능하며 부산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해양’을 주제로 미래유산을 연계해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되었으면 합니다.



< '2024년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에서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입니다. 제안자(김**) >